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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업무시스템 상담센터 업무시스템 칼럼Vol.159 2025.01.01(목)다카하시 미노루

시스템 노후화 대책, 특효약은 '담당자를 바꾸지 않는 것'

신세지고 있습니다.
의 타카하시입니다.

예전 컨설턴트로 일하던 시절부터,
90년대에 Access 2.0의 전성기에 매료되어 시스템 개발자로 전향하여 현재에 이르기까지
예나 지금이나 상담 주제로 자주 나오는 것은
「컴퓨터(시스템)의 사양을 알 수 없게 되었다」
“자료는 폐기하지 않았지만 오래되어 명목상만 존재할 뿐 읽을 수 없다”
와 같은 고민들입니다.

리먼 쇼크 이후 Microsoft Azure나 AWS,
코로나 시기부터는 DX라는 개념이 유행의 조짐을 보이며,
클라우드화, 레거시 시스템 철폐, 시스템 개편 등
경영자의 야망을 부추기는 영업 구호들이 난무하게 되었지만
언제나 새로운 시대의 서막인 양 보이면서도
시스템 개발 현장이나 발주 측 기업에서는
실제로 하고 있는 일은 예전과 다를 바가 없습니다.

기업에는 수명이 없지만,
직원에게는 정년이라는 수명이 있고,
시스템에는 노후화(본질적으로는 블랙박스화)라는 수명이 있습니다.
시스템은 직원이나 다른 자원과 달리,
노력 여하에 따라 수명을 연장할 수 있기 때문에
매일 저희는 각 기업에 시스템 유지보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구식화는 대규모 시스템뿐만 아니라
보유하고 계신 엑셀 파일에서도 발생합니다.
지금은 내용을 파악하고 올바르게 운용하고 있는 엑셀이라 하더라도,
언젠가는 그 사양을 아무도 알지 못해 유지보수가 불가능해지는 때가 올 것입니다.
실제로 현재 사용 중인 엑셀도 그런 경위로 처음부터 다시 만든 것이 아닐까요?

시스템 노후화의 특효약은 ‘담당자를 바꾸지 않는 것’입니다.
더 나아가 말하자면 ‘담당자를 가능한 한 줄이지 않는 것’입니다.

시스템은 구축 시에 대량의 SE가 필요하지만,
개발 단계에서 안정적인 운영 단계로 접어들면 대부분의 시스템 엔지니어는 더 이상 필요 없어져 해임됩니다.
머릿속의 모든 것을 데이터화하는 기술 따위는 없기 때문에,
해임된 SE의 수만큼 쌓아온 노하우가 사라집니다.
노하우가 없어도 시스템은 이미 구축되어 있기 때문에,
당분간은 문제없이 가동되지만
장기적으로 SE의 해임이나 교체가 반복되면서,
그 결과 ‘누구도 사양의 전모를 파악하지 못하는 시스템’이 완성됩니다.
구식화된 시스템은 유지보수나 개수의 난이도가 급격히 상승하며,
정도에 따라서는 전면 개편조차 어려워지는 경우도 있습니다.

위 내용은 시스템뿐만 아니라
사내에서 엑셀을 만들어 장기간 운용하는 경우에도 해당됩니다.

시스템의 노후화 및 블랙박스화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다음이 효과적입니다.
① 가능한 한 적은 수의 사내외 SE 인력으로 프로그램이나 함수를 구성하는 것
※참고: 의견 수렴이나 교환, 방침 결정은 많은 인원이 참여해도 문제없음
경영자의 '한 마디'로 설계해도 문제없음
바텀업/탑다운 방식의 구분은 노후화와 무관합니다
내부 개발/외부 위탁도 마찬가지로 관계없음
평소와 같이,    기업의 사풍에 맞는 방식을 선택
② 구축을 담당한 사내·외부 SE가 동일 인물인 경우 유지보수를 맡기고,
보직 변경이나 해임으로 인한 인력 감축을 하지 말 것
③ 부득이하게 SE의 업무 인계가 발생하는 경우에는
현직 SE가 재직 중인 동안 처음부터 다시 구축하거나 외부에 재위탁한다

담당자가 사라진 뒤에야 하는 것은 너무 늦으며,
구식화된 시스템은 유지하든 개편하든
그때까지보다 훨씬 더 많은 비용이 들게 됩니다.
선제적인 조치를 취하여 시스템이나 엑셀, 컴퓨터의 노후화를 조금이라도 늦출 수 있다면 다행입니다.
위 내용을 참고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금일도 수고 많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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